▲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현중 낭만 시라소니' 등극이 화제다.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에 출연 중인 김현중이'시라소니'를 연상케하는 눈빛과 액션을 보여준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감격시대'(극본 박계옥/연출 김정규,안준용)에서 김현중은 맨주먹으로 검을 휘두르는 자객을 단숨에 제압하고 순포들과 24:1로 싸워 이기는 등 날렵한 액션을 선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중의 모습은 실존 인물이었던 전설의 협객 '시라소니 이성순'을 연상케 한다. 지난주 황방의 왕백산(정호빈 분)은 자객을 보내 정태를 시험하며, 맨주먹으로 칼을 든 상대를 날렵한 움직임과 용맹함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고 "늑대인줄 알았더니 시라소니구나"라고 말해 신정태가 장차 호랑이로 자라날 위협적인 존재임을 암시했다.
'시라소니'는 '스라소니'의 평안도 사투리로 타고난 사냥실력을 가진 고양이과 동물로 민첩성과 길들여지지 않는 야생성을 지녔다.
김현중이 연기하는 신정태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떨쳐 일어나 어떠한 난관이라도 뚫고 나가려는 의지와 끈기, 의협심을 가진 인물로 맨주먹 하나로 불의한 세상에 맞서려 하고 있다.
신정태는 영미 조계와 프랑스 조계가 함께 불심검문에 나서방삼통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잡아가자 몸을 날려 이들을 제압했다. 몽둥이와 칼을 든 24명의 순포들에 맞서 맨주먹 하나로 싸워 이기는 모습은 그 자리에 있었던 극중 조선 난민들은 물론 안방극장의 시청자들 마저 유쾌하고 통쾌한 기쁨을 맛보게 해줬다.
한 마리 야생의 맹수와 같은 모습으로 날렵하고 통쾌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중은 강인한 기백으로 중원에 이름을 떨쳤던 '시라소니'의 모습과 닮아 있다.
방삼통 난민들을 위한 신정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서는 점점 진화하는 '감격시대'의 액션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하고 있다.
김현중이 출연하는 '감격시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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