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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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설현, '강남 블루스' 캐스팅… 이민호와 입맞춤

기사입력 2014.03.03 15:11 / 기사수정 2014.03.03 15:11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AOA의 설현이 영화 '강남 블루스'에 최종 캐스팅 됐다.

3일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설현은 영화 '강남 블루스'(감독 유하)를 통해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다. 설현은 극 중 비운의 주인공 김종대(이민호 분)가 끔찍이 아끼는 여동생 선혜 역을 연기하며 이민호와 남매간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 배역에는 아이돌 걸그룹, 유명 여배우 등 500여 명이 넘는 연기자들이 오디션에 참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고 전해졌다. 설현은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혜 역에 최종 낙점되며 2014년 충무로 샛별의 등장을 알렸다.

설현은 2012년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에서 이보영 미니미, 서은수 역으로 연기 데뷔했으며 데뷔와 동시에 특유의 맑고 사랑스러운 마스크로 충무로의 숱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작년에는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속 깊은 막내 공나리로 안방극장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국민 막내딸'로 등극, 신인답지 않은 풍부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 김래원 등 최고의 배우들이 일찌감치 캐스팅되며 화제를 모은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영동개발지구(지금의 강남)를 배경으로 한 액션 누아르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설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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