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고려대 일베 마크 사용 '논란'

▲ 런닝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런닝맨'에 일베 마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개강을 맞아 7개 대학 한강 도하 레이스가 진행돼 각 팀을 소개하며 각 학교의 로고가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과 고려대학교 팀 소개에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 유저들이 만든 고려대학교 로고가 방송에 그대로 나왔다. 언뜻 보면 고려대 마크 원본과 구분이 어렵지만, 고려대 일베 로고는 호랑이 귀 부분이 'ㅇㅂ'로 바뀌어 있다.

논란이 일자 '런닝맨' 조효진 PD는 한 매체를 통해 "고려대 마크를 업체에 의뢰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 제작진 잘못이다. 고려대학교에도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런닝맨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