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이팬닷컴, 김동현 해서웨이 KO승 극찬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천재 파이터' 비제이팬의 공식 사이트에서 김동현이 해서웨이에게 거둔 KO승을 주목했다.
비제이팬 공식 사이트는 2일(한국 시간) 오전 '김동현의 스피닝 엘보우가 해서웨이를 KO시켰다'는 글과 함께 리플레이를 게재했다.
이 사이트는 "만약 오늘 아침 UFC 방송을 보지 못했다면, 메인 이벤트에서 펼쳐진이 환상적인 피니시 또한 놓쳤을 것이다. 김동현은 3라운드, 해서웨이에게 멋진 타이밍(beautifully timed)에 스피닝 엘보를 퍼부었다"며 김동현이 해서웨이를 KO시킨 장면을 게재했다.
한편 김동현은 1일 중국 마카오의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UFC in MACAU 메인이벤트 웰터급 매치에서 존 해서웨이(영국)를 3라운드 KO로 꺾었다.
지난 2008년 UFC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메인이벤트에 선 김동현은 화끈한 KO로 UFC의 기대에 부응하며 통산 10승째(2패)를 달성했다.
김동현은 웰터급의 강자 해서웨이를 상대하면서도 특유의 타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갔다. 상대의 강력한 니킥과 테이크다운에 맞서 정확한 펀치로 1라운드를 펼친 김동현은 2라운드 들어 그라운드에서도 우위를 보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3라운드 시작부터 여유를 보여준 김동현은 상대가 들어오는 타이밍에 맞춰 백스핀 엘보우를 안면에 작렬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김동현은 인상적인 승리를 거둔 승자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대상자로 선정됐다.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 상금은 5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로써 김동현은 에릭 실바전서 쟁취한 'KO 오브 더 나이트'에 이어 연속으로 보너스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김동현 해서웨이 ⓒ 비제이팬 닷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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