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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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터데이' 권태은 음악감독 "한국음악의 명성 되찾겠다"

기사입력 2014.02.27 15:06 / 기사수정 2014.02.27 15: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의 권태은 음악감독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지난달 첫 방송을 시작한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연출:최윤정,김준현)는 '음악이 중심이 된 프로그램'을 표방하는 정통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인 '음악'을 책임지고 있다. 음악감독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가수들이 원활하게 무대에 서서 노래를 소화할 수 있도록 편곡부터 밴드의 연주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지고 지휘한다. 프로그램을 총 지휘하고 만들어 내는 것은 PD의 몫이지만 음악 프로그램에서 음악감독의 역할은 막중하다.

권태은 음악감독은 JYP의 수석프로듀서로 활동했고 '나는 가수다'. '슈퍼스타K', '보이스 코리아', 'K팝스타' 등 음악 프로그램의 최일선에서 활약해 왔다. 

권 감독은 최근 M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시대와 함께 호흡한 명곡들을 다시 무대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그래서 처음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의 음악감독 제안이 들어왔을 때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며 프로그램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프로그램의 장점에 대해서는 "신곡을 홍보하는 무대가 아닌, 최고의 노래를 선보일 수 있는 무대라는 점에서 기존의 음악프로와는 전혀 다른 특색이 있다"고 얘기했다.

또 "어렸을 때 MBC의 '명랑운동회'를 보면서 뒤에서 라이브로 연주하던 밴드를 본 기억이 잊혀지질 않는다. '대학가요제'를 비롯해 '수요예술무대', '나는 가수다'를 이어온 역사까지, MBC는 한국음악이 자랄 수 있는 큰 무대였다"며 "그 명성을 '음악여행 예스터데이'에서 다시 되찾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음악여행 예스터데이'는 격주 수요일 저녁 경기도 일산의 MBC 드림센터에서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방청은 MB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로 잠시 결방됐던 방송은 1일 밤 12시 35분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디바들의 히트송' 특집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음악여행 예스터데이 권태은 감독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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