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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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권, 유희열과 콜라보레이션 무대 꾸민다

기사입력 2014.02.26 08:4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 가요계의 독보적인 보컬 전인권이 28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 중 3월 열리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에서 유희열의 곡 중 하나를 유희열과 함께 연주하기로 했다.

유희열 역시 흔쾌히 공연에 참여하겠다고 답하며 선후배간의 아름다운 콜라보레이션(합동) 무대를 약속했다.

앞서 유희열은 들국화의 신보를 응원하는 스타 인터뷰에 참여하여 들국화에 대한 애정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들국화가 없었다면 음악을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들국화의 노래에서 나의 노래가 시작되었다"고 말하며 들국화의 오랜 팬임을 고백했다. 이번 스케치북 무대에서 처음으로 전인권과 만난 그는 팬으로서 영광이라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3월 콘서트를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한창인 전인권은 스케치북 촬영 전에 들어본 유희열의 ! 곡들이 참 좋았다며, 이번 공연에서 유희열과 함께할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스케치북 무대에서 전인권은 유희열의 반주로 Eagles의 'Desperado'를 열창했다. 관계자들은 이 무대를 통해 콘서트에서의 콜라보레이션을 미리 예상해 볼 수 있지 않겠냐며, 무대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전인권의 단독 콘서트에는 유희열 외에도 정원영, 함춘호가 새롭게 구성된 전인권 밴드에 가세하여 더 세련된 사운드를 준비 중이다. 전인권 콘서트 '걷고, 걷고'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합정동의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전인권 ⓒ 엑스포츠뉴스DB]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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