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스트 버스터즈' 댄 애크로이드(왼쪽), 해럴드 래미스(가운데), 빌 머레이(오른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고스트 버스터즈의 닥터 이곤 스펜글러의 역할을 맡았던 배우 해럴드 래미스가 세상을 떠났다.
CNN은 24일(현지시간) 코미디계의 거장 해럴드 래미스가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6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래미스의 가족은 "고인을 사랑했던 모든 이들은 그의 창의성과 지성, 유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애도했다.
시카고에서 태어난 래미스는 1969년 극단에서 코미디 연기를 시작해 1978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에서 빌 머레이와 함께 유령을 사냥하는 이곤 박사 역을 맡아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배우 외에도 코미디 극작가, 영화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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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댄 애크로이드(왼쪽), 해럴드 래미스(가운데), 빌 머레이(오른쪽) ⓒ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2' 스틸컷]
추현성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