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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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깜짝 출연 이규혁, "탁구편 재밌었다" 팬 인증

기사입력 2014.02.25 15:01 / 기사수정 2014.02.25 15:01



▲우리동네 예체능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규혁이'우리동네 예체능'의 팬임을 인증해 화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45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생생한 현장 두 번째 이야기가 이어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20년 올림픽 도전에 마침표를 찍는 이규혁과의 만남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그는 '예체능'을 통해 마지막 경기의 불꽃을 태우게 된 소감과 함께 '예체능'의 팬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에 나선 이상화의 경기 중계 후 때마침 중계석을 찾은 이규혁과 인사를 나누게 됐고, "'우리동네 예체능'을 본 적 있느냐?"고 묻는 질문에 "탁구와 배드민턴을 스릴 넘치게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규혁은 "배드민턴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실제로도 '예체능'의 광팬임을 인증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규혁은 강호동이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에 대한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이제 스케이트를 못 신는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모든 청춘과 열정을 스피드 스케이팅에 쏟아 부으며 스케이트 선수로 활약했던 지난날을 되돌아보기도 했다.

이어 "특히나 스피드 스케이팅 1000m는 가장 좋아하는 종목이다. 나에게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안겨준 종목이라 애착이 간다"고 밝히며 마지막 경기에 대한 시원섭섭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규혁은 "'예체능'이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을 할 때 감독님으로 와달라"는 강호동의 제안에 "장기간 연습해야 할 것"이라며 엄포를 놓기도 해 과연 이규혁이 '예체능' 감독직 제안을 받아들였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소치 동계올림픽을 통해 선수 생활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 이규혁의 '예체능' 팬 인증 모습은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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