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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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오열, 그야말로 '명품 연기'

기사입력 2014.02.24 23:13 / 기사수정 2014.02.24 23:20

추민영 기자


▲ '태양은 가득히'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윤계상이 명품 오열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 3회에서는 이윤수(윤계상 분)가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수는 폐지 수거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이어 나가는 할머니 순옥(김영옥)을 몰래 찾아 갔다. 이어 순옥이 집 벽면에 '살인자의 집입니다'라는 낙서를 지우고 있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자신 때문에 이런 수모를 겪고 있다는 생각에 이윤수는 마음이 저려 왔다. 이에 입을 틀어 막고 오열하며 자신을 살인자로 만든 한영원(한지혜)을 향한 분노를 더욱 키웠다.

박강재(조진웅)는 이런 이윤수를 진정시키려 했다. 하지만 이윤수는 "우리 할머니가 이 추운 날 산동네에서 박스를 줍고 있다"고 소리치며 "나도 저 빌딩을 갖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그런데 그 꿈이 짓밝혔다. 저 빌딩 가진 새파란 여자와 그 가족들이 그랬는데 난 이유조차 모른다"고 오열했다.

윤수는 "나는 살인자니까"라고 덧붙이며 "태국 감옥에서 5년이다. 똑같이 갚아 주겠다. 그래야 나도 산다"고 복수를 다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태양은 가득히, 윤계상 한지혜 ⓒ KBS2 방송화면]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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