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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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끝나도…빙상연맹 홈페이지 또 해킹 '접속 불가'

기사입력 2014.02.24 16: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폐막해도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다. 연맹의 홈페이지가 또 다시 해킹 공격을 당했다.

연맹 홈페이지는 24일 해킹 공격을 당해 홈페이지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오전만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접속이 됐다. 다만 쇼트트랙 메뉴를 클릭하면 '빙상연맹 늬들은 하는게 뭐니'라는 글이 표기돼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연맹은 빠른 시간 안에 복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잠시나마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홈페이지는 또 다시 해킹 공격을 받았고 현재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치올림픽을 통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활약과 김연아의 판정논란에 뒷짐을 지고 있던 연맹에 항의하는 행동으로 해석된다. 

한편 연맹 홈페이지는 안현수의 선전과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부진이 맞물렸던 지난 16일 한 차례 홈페이지가 다운된 바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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