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이 송창의에게 이혼을 요구 당하자 180도 달라졌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30회에서는 채린(손여은 분)이 정태원(송창의)의 이혼 요구에 180도 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채린은 슬기 문제로 부부싸움을 한 후 사과했지만, 정태원에게 이혼을 통보 받았다.
이후 채린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밝은 모습을 보이며 하루 종일 임실댁(허진)에게 살갑게 굴었다. 시어머니 최여사(김용림)와 슬기(김지영)를 대하는 태도도 급변했다. 식구들의 마음을 얻어 정태원과 이혼하지 않으려는 속셈인 것.
특히 채린은 식사 중 슬기가 정태희(김정난)의 댄스 학원을 따라갔다 온 후 발레를 배우고 싶은 마음을 내비치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등 가식적인 모습을 보였다.
최여사는 먼저 배우던 피아노를 계속 하라며 발레 학원을 반대했지만, 채린은 "슬기 의욕 꺾지 마세요. 그건 옛날 방식이에요. 슬기 교육은 저한테 맡겨주세요. 아줌마가 도와줄게. 슬기야"라며 슬기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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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세 번 결혼하는 여자' 손여은, 김용림, 김정난, 김지영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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