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봅슬레이가 4인승에서 1,2차 레이스를 마쳤다.
원윤종과 서영우(이상 경기연맹), 석영진, 전정린(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된 한국 A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1분52초09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열린 2인승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세웠던 한국 봅슬레이는 이날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한국 A팀은 1차 레이스에서 56초12로 부진했지만 2차 레이스에서 55초97로 기록을 당기면서 합계 순위 20위에 올라 3~4차 레이스 성적을 기대케 했다.
김동현과 김식(이상 강원도청), 김경현, 오제한(이상 한국체대)이 팀을 이룬 B팀은 1분53초75로 30개 팀 중 29위에 머물렀다.
봅슬레이 4인승 3~4차 레이스는 당일 오후 6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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