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 지니어스2') 결승전에서는 이상민이 임요환을 누르고 '최후의 승자'가 됐다.
이날 결승전은 1대1 매치, 3전 2선승제로 진행됐다. 불참한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을 제외하고 총 10명의 탈락자 게스트들이 등장했다. 남휘종, 재경, 이다혜, 임윤선, 노홍철은 임요환을, 이은결, 이두희, 홍진호, 조유영, 은지원, 유정현이 이상민을 지지했다.
1경기는 임요환의 선택에 따라 '인디언 홀덤'으로 진행됐다. 이상민과 임요환은 서로의 수를 읽고 읽히지 않으려 애쓰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상민이 초반 우위를 점했지만 임요환은 침착한 플레이로 대응하며 베팅 감각을 뽐냈다. 임요환은 이상민의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고 적절하게 포기를 택했고, 이상민의 카드에 1이 적혔을 때 올인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경기는 '진실 탐지기'로 펼쳐졌다. 이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패스워드를 알아내는 게임이다. 이상민은 '1928', 임요환은 '5841'을 설정했다. 이상민은 홀수와 짝수로 접근했다. 이상민은 홀수와 짝수로 이뤄진 임요환의 패스워드 배열을 확인했고, 경우의 수를 좁혀나갔다. 임요환도 합과 곱으로 답을 유추하며 무서움을 보여줬지만 결국 이상민은 더블 아이템을 사용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사람은 '콰트로'로 우승자를 가리게 됐다. 초반 이상민이 10을 점하며, 임요환의 9를 앞서갔지만, 임요환은 이다혜와의 카드교환을 통해 17 대 1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상민은 이은결과 카드를 교환했고 임요환은 교환에 응하지 않은 채 3번째 카드를 오픈했다. 20 대 20으로 동점이 된 상황에서 임요환은 임윤선과 카드 교환을 통해 콰트로를 실패, 결국 콰트로를 완성한 이상민이 최종스코어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예고편을 통해 "왕이 되고 싶다"던 이상민은 왕좌의 게임에서 승리하며, 총 상금 6천 2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민은 "임요환이 잘했는데, 운이 좋았다. 감정이 복받친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더 지니어스2' 우승자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 축하한다",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 시즌 1부터 그렇게 원하더니 잘 됐다", "더 지니어스2 우승자, 이상민 충분히 우승할 만 했다"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반면 "더 지니어스2 우승자, 결승 경기면 운보단 개인 실력으로 겨룰 수 있는 게임이었야지", "더 지니어스2 우승자, 끝까지 친목질 너무한다", "조더 지니어스2 우승자, 유영이 중간 패를 줄 때 충격적이었다", "더 지니어스2 우승자, 노홍철은 사과했는데 은지원 조유영은 끝까지 사과 한마디 없더라", "'더 지니어스2' 제대로 사과도 안하고 제작진은 잘못 없단 식으로 밀고 나갈거면 시즌3 하지 말아라"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더 지니어스2 우승자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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