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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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야 고마워" 여왕에게 보내는 네티즌의 감사 인사

기사입력 2014.02.21 07:05 / 기사수정 2014.02.21 07:08

스포츠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피겨여왕'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에 한국 팬들의 감사의 인사가 이어졌다.

김연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을 합친 총점 144.19점을 받았다.

이로써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점수인 74.92점과 합친 최종합계 219.11점을 받은 김연아는 224.59점을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 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러시아의 편파 판정에 올림픽 2연패를 놓쳤지만, 한국 네티즌들은 '여왕'의 마지막 무대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직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등에는 '연아야 고마워'라는 문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김연아의 프리 스케이팅 경기 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여왕의 은퇴식을 위해서 다들 동참해 줄 거지? 우리 다 같이 연아 선수 경기 끝나면 '연아야 고마워'라고 검색하자"라는 글이 게재됐고,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팬들에게 메달색은 상관 없었다. '피겨여왕'의 아름다운 피날레에 '연아야 고마워'라는 최고의 찬사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사진 = 김연아 ⓒ Gettyimages/멀티비츠]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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