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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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네티즌 "아사다마오, 한국 언론 때문에 졌다"

기사입력 2014.02.20 19:48

스포츠부 기자


아사다 마오 부진, 일본 네티즌 반응은?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일본의 네티즌들이 아사다 마오가 부진한 원인에 대해 설전을 벌이고 있다.

20일 일본의 한 유명 커뮤니티의 일본 네티즌들은 아사다 마오의 부진 원인으로 언론의 과도한 관심을 꼽았다.

몇몇 네티즌들이 중요한 경기 때마다 실수를 거듭하는 아사다 마오의 정신력에 대해 지적하자, 네티즌 Casgsw1z0(이하 ID)는 "아사다의 멘탈은 약한 것이 아니라 부서진 것이다. 그렇게 계속해서 괴롭힘을 받으면 누구라도 무너진다"고 반론했다.

"한국 언론의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여파로 러시아의 리프니츠카야도 무너졌다. 아사다 마오는 그 것을 계속 받고 있었다(oBvB9JBj0)", "매일같이 한국과 일본의 언론에 집요하게 괴롭힘 당했다. 가엽지 않느냐(lWJfsn4)"는 등 동조의 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네티즌 uDSdN7Q00는 "(언론의 과중한 관심은) 김연아도 마찬가지다. 한국 또한 실패하면 살아남을 수 없을 보도 경쟁이 과열됐었다"고 지적했다. 네티즌 ItOmpfwvP는 "아사다 마오는 약해서 졌다. 그뿐이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사활을 건 트리플 악셀 기술을 실패하고 넘어지며,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기록해, 전체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아사다 마오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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