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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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완료…2연패 조준

기사입력 2014.02.20 16:35 / 기사수정 2014.02.20 16:3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왕’ 김연아가 드레스 리허설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해 올림픽 연패를 향한 준비를 마쳤다.

리허설에 등장한 김연아의 프리의상은 지난달 초 고양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선보인 것과 다소 달라졌다. 이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선보일 김연아의 연기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를 위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3조 다섯 번째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추어 우아한 연기를 선보이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해 74.92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진 조 추첨에서 가장 24번을 뽑아든 김연아는 21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연기한다.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3시 45분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 MBC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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