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캠핑용품 브랜드 프라도(대표이사 박충식)가 오는 3월부터 대대적으로 2014시즌 마케팅에 돌입한다.
먼저 프라도 오프라인 쇼품(파트너샵)을 중심으로 고객이 직접 캠핑용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라도 온라인 공식스토어의 회원과 파트너샵을 연계해 회원이 파트너샵에서 프로모션에 직접 참여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프라도 온라인회원 중 안동에 가까운 회원들만 뽑아서 별도의 프라도 안동파트너샵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온라인 회원이 파트너샵으로 방문하게 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TV광고시 엔딩자막에 해당 파트너샵의 전화번호를 노출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고려하고 있다.
프라도 권영일 본부장은 "결국 캠핑용품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매장의 의존도가 높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호하기 때문에 제품을 직접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올해 파트너샵을 확대하기 위해 본사에서 지원하는 마케팅과 맞춤형 프로모션은 파트너샵의 매출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파트너샵들은 대개 여름 한철 성수기 때 영업해서 1년을 먹고사는 취약한 구조인데 본사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프라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워 지난해 론칭한 캠핑전문용품 브랜드로, 첫해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국내 2위 업체로 성장해 1위 업체인 코베아를 맹추격하고 있다.
[사진 = 프라도 제공]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