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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해냈다' 김해진·박소연, 첫 올림픽에서 모두 '프리 진출'

기사입력 2014.02.20 02:1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김연아 키즈'가 해냈다.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첫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모두 프리스케이팅 컷을 통과했다.

김해진, 박소연은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상위 24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컷을 통과했다.

김해진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최고점(57.48점)을 넘어서지는 못했지만 합계 54.37점(기술점수 29.23점, 예술점수 25.14점)으로 무난히 컷을 통과했다. 전체 2번째로 연기한 박소연은 49.14점(기술점수 25.35점, 예술점수 23.79점)으로 역시 프리스케이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김연아와 김해진, 박소연은 21일 자정 같은 곳에서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뒤 최종 성적표를 받는다. 컷 통과가 유력한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패로 화려한 피날레를 노리고 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김해진, 박소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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