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에서 온 그대 18회 신성록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별에서 온 그대' 18회에서 박해진이 신성록이 연우진을 살해한 범인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를 찾아냈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8회에서는 이휘경(이재경)이 형수 양민주로부터 큰 형(연우진)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양민주는 그에게 보이스 펜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이휘경은 전당포에서 그녀가 맡겨둔 보이스 펜을 찾았다.
보이스 펜의 주인은 이휘경의 형 (연우진)의 것으로 그는 보이스 펜에 사망한 당일에 대한 일정이 담겨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 안에는 형에게 오렌지 주스를 건네는 이휘경의 목소리도 함께 있었다. 그 시간 이휘경은 이재경(신성록)의 부탁으로 형에게 오렌지 주스를 대신 전달하러 방에 들른 것
이어진 다음 파일에서는 "근데 재경아. 나 아까부터 몸이 조금 안 좋다. 모르겠어. 왜 그렇게 취하는 기분이 드는지…"라고 중얼 거리는 이휘경의 형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고, "취하는 건 아니고 마비가 오는 걸 거야 형. 곧 손발에 힘이 없어져서 제대로 걷기가 어려워지고 호흡이 가빠지고… 혀가 마비되고 결국 잠에 빠질 거다"라고 말하는 이재경의 목소리도 함께였다.
파일 속 이재경은 "그리고 고속 도로 한 가운데서 발견될 거다. 음주운전으로. 오래전부터 형이 없어졌으면 했다. 너무 걸리적거렸다. 아버지는 내가 형보다 늦게 태어났다는 이유로 나에게 어떤 기회도 주지 않았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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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별에서 온 그대 18회 박해진 신성록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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