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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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황제' 안현수, 가뿐하게 500m 준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4.02.18 19:29 / 기사수정 2014.02.18 19: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안)의 질주는 거침없었다.

안현수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예선 경기에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준준결승행 티켓을 차지했다. 기록은 41초 450.

8년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은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사를 새로 쓰고 있다.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컨디션 점검을 마친 그는 1000m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러시아 역사상 첫 쇼트트랙 금메달이었다.

또 다른 메달 사냥에 나섰다.

아이다 베카노프(카자흐스탄), 존 엘레이(영국), 조던 말론(미국)과 함께 5조에서 레이스를 펼친 안현수는 가볍게 인코스를 파고 들어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간 후 줄곧 선두 자리를 지키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편 남자 500m 결승전은 우리시간으로 22일에 펼쳐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안현수 ⓒ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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