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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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리스너들 모아 청음회 'THE LISTENING' 개최 '자신감'

기사입력 2014.02.18 10:2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2NE1이 프라이빗 청음회 'THE LISTENING'을 개최한다.

지난 2010년 9월 정규 1집 'TO ANYONE' 이후 3년 6개월 여만에 새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는 2NE1은 24일 밤 12시(25일 0시) 정규 2집 'CRUSH'의 온라인 음원 공개에 앞서 오는 20일 서울 모처에서 프라이빗 청음회 'THE LISTENING'을 개최한다.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팬클럽을 통해 선발된 인원, 또 각분야 전문가 등 21명을 섭외해 진행하는 이번 청음회는 새 음반 공개에 앞서 2NE1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곡들을 이들에게 들려주고 이에 대한 평가를 미리 들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소와 시간은 선정된 21명의 리스너들에게만 공개할 예정이다.

17일 네이버 뮤직을 통해 공개된 'THE LISTENING' 포스터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끈다. 포스터에는 우주공간 속 빛을 향해 뻗어있는 손이 나와 있고 '2NE1 NEW ALBUM CRUSH'라는 글귀와 함께 'PRIVATE EVENT THE LISTENING'이라는 청음회 타이틀이 기재돼 있다.

앨범 발매 전 쇼케이스를 여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2NE1이 프라이빗 청음회라는 이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은 오랜 기간 정성을 들여 준비한 이번 앨범에 대해 팬들과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정당한 평가를 받고 싶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2NE1은 첫 번째 정규음반 'TO ANYONE'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슬로우 템포곡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냈다. 또 항상 발매하는 곡마다 음악 장르에 대한 새로운 시도 혹은 변화무쌍한 변신으로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해왔다. 이번 청음회에서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2NE1 음악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이번 2NE1 앨범은 총 10곡이 담겨 있으며 수록곡 중 씨엘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곡이 3곡 담긴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2NE1의 정규 2집 음원은 24일 밤 12시(25일 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2NE1은 3월 1,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두번째 월드투어 'ALL OR NOTHING' 서울 공연에서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를 최초로 선보인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 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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