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외대,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스타강사 김미경이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소식을 접한 뒤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미경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작년 11월에 부산 외대 학생들을 만나 강연을 했어요. 초롱한 꿈많은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밟혀 밤새 초조하게 빨리 학생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립니다. 이미 고인이 된 학생들, 이벤트 업체분들. 아…이 추위속에 그렇게 가다니 자꾸 눈물이 나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17일 오후 9시 15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동대산 기슭에 위치한 마우나리조트 내 강당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새벽 6시 현재 10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03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 현장에에는 부산외대 아시아과 학생 약 700여명이 있었으며, 다수의 학생들은 건물이 붕괴된 뒤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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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미경 경주 마우나리조트 ⓒ CJ E&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