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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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47.3% 기록, 시청률도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4.02.17 07:32 / 기사수정 2014.02.17 09:03

김승현 기자


▲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연출 진형욱)이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는 47.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8.3%)보다 9.0%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왕가네 식구들은 보금자리를 되찾았다. 상남(한주완 분)은 비행기에서 우연히 수박에게 사기를 친 허우대(이상훈)를 보고 세달(오만석), 고민중(조성하)과 함께 뒤쫓아 경찰서에 넘겼다.

철부지였던 수박(오현경)은 입사했고, 광박(이윤지)도 대세(이병준)와 관계를 회복하며 카페 관리를 위임받았다. 호박(이태란)은 달라진 세달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고, 살라(이보희)와 대세는 세달에게 재혼을 허락받으며 상견례를 가졌다.

또한 왕돈(최대철)은 피자 가게를 개업해 백수를 벗어났다. 초미의 관심이던 민중과 순정(김희정)도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후 30년 후 모습이 그려졌고, 왕가네 식구들은 모두 한 자리에 둘러 앉아 담소를 나누며 화목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5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 '왕가네 식구들' 후속으로는 이서진, 김희선, 류승수, 김지호, 옥택연, 최화정, 진경 등이 출연하는 '참 좋은 시절'이 방영된다. '참 좋은 시절'은 가난한 소년이었던 한 남자가 검사로 성공한 뒤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와 벌어지는 스토리를 통해 각박한 생활 속에 잠시 잊고 있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왕가네 식구들 마지막회 ⓒ KBS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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