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여왕'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 일정이 정해진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의 경기 순번 조 추첨 일정이 발표됐다.
대한체육회는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조 추첨 일정을 발표했다. 쇼트프로그램은 17일 오후 4시, 프리스케이팅은 20일 오전 4시45분이다.
이번 대회는 진행 방식이 4년 전 밴쿠버동계올림픽과 달라졌다. 종전 5인 6개조로 진행됐던 피겨스케이팅은 이번 대회에서는 6인 5개조로 바뀐다. 더불어 상위랭커 12명을 마지막 4~5조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올 시즌 세계랭킹 29위인 김연아는 소치동계올림픽 참가선수 중 15위라 3그룹에 배정됐다. 조 추첨을 통해 3그룹 안에서 몇 번째로 연기를 펼칠지가 결정된다.
한편, 사흘 전 소치에 입성한 김연아는 전날 메인링크에서 첫 공식훈련을 하며 빈틈없는 무대 준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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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