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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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금메달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 축전 "최고 기량 보여줬다"

기사입력 2014.02.16 12:16 / 기사수정 2014.02.16 12:16



▲푸틴 안현수 금메달 축하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현수는 지난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크렘린 공식 홈페이지는 16일 1000m 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현수와 2위를 기록한 블라디미르 그리고에프(러시아)에게 푸틴 대통령이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전문에서 "안현수가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경쟁 상대들보다 더 빠르고 강했다"면서 "기술적으로도 더 뛰어났다. 여러분을 응원한 우리 팬들의 응원도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라고 칭찬과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안현수는 이날 1000m 금메달로 한국 국적이던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이어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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