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재욱 '감격시대' 하차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재욱이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에서 하차했다.
김재욱의 소속사 에이리스트는 13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게도 김재욱이 '감격시대' 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불가피한 상황으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다. 많이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한 마음이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뵈려고 하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김재욱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감격시대' 5화부터 출연했다. 김재욱은 경성의 유명 레코드사의 섭외 담당으로 옥련(진세연 분)이 가수로서 성공하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되는 인물 수옥을 맡았다.
수옥은 정태(김현중)와 대결을 펼치며 수옥을 두고 사랑을 위한 싸움을 벌이는 비중있는 역할이었다. 김재욱의 갑작스러운 하차와 함께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할 러브라인의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감격시대'는 갑작스러운 작가 교체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재욱의 하차가 작가 교체와 관련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감격시대'는 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보여주는 로맨틱감성느와르로 매주 수·목요일 10시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재욱 '감격시대' ⓒ 엑스포츠뉴스 DB, 에이리스트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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