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쇼타임 12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엑소 쇼타임' 12화에서 루한과 타오가 SBS '상속자들'을 패러디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 12화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엑소 멤버들이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루한은 '엑소 쇼타임' 10화 방송분 중 귀신의 집 체험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던 사실을 언급했다. 루한은 "멋있는 게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루한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멤버들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상속자들' 패러디를 제안했다. 김탄과 차은상이 가로수길에서 마주친 장면을 찍기로 하고 김탄으로 분한 루한과 차은상 역을 맡은 수호가 즉석 콩트에 돌입했다.
그러나 루한은 수호의 얼굴을 보고 웃음을 터트린 후 "여배우 얼굴 너무 못생겼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차은상 역은 타오로 교체돼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루한은 "나 너 좋아하냐"라며 드라마 속 명대사를 그대로 재현했고, 이어 타오를 격하게 끌어안았다. 다른 멤버들은 "차은상이랑 안았어"라고 호들갑을 떨며 서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는 상황을 연출해 한층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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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소 쇼타임' 루한, 수호, 타오,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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