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 쇼타임 12화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엑소 쇼타임' 12화에서 카이가 멤버들의 의도적 승부조작으로 발씨름 대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엑소의 쇼타임(EXO's Show Time)' 12화 마지막 이야기에서는 엑소 멤버들이 되돌아가고 싶은 순간을 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이는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엑소 쇼타임' 8화 방송분 중 팔씨름 최강자전을 언급했다. 이어 카이는 발씨름 승부를 제안했고, 멤버들 역시 적극 찬성했다.
특히 수호는 카이와 대결에서 일부러 약한 척 연기했다. 이를 알아챈 멤버들은 "연기하는 얼굴이다"라며 지적했지만, 수호는 "진짜 센데? 도저히 못 이기겠다"라며 카이를 추켜세웠다.
이때부터 카이를 승리자로 만들기 위한 한 편의 드라마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세훈과 루한의 경기 차례가 되자 "어차피 우승은 카이가 하는 거다"라며 장난을 쳤다.
마지막 세훈과 카이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카이는 "해봐. 열심히"라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하려 했지만, 멤버들은 카이의 말 한 마디에도 호들갑을 떨며 극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결국 카이가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그러나 멤버들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한 크리스는 "뭐하는 거야? 제대로 안 해?"라며 화를 냈고, 다른 멤버들은 크리스에게 일동 야유를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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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엑소 쇼타임 12화' 카이, 찬열, 수호, 세훈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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