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버지, 수준급 색소폰 연주 "행사 알아볼까요?"

▲ 오상진 아버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오상진 아버지 오의종 씨의 수준급 색소폰 실력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오상진의 아버지 오의종씨가 오상진과 아내 앞에서 색소폰을 연주하며 수준급 실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상진은 아버지에게 "저녁도 먹었으니 색소폰 연주 한 번 보여주시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오의종 씨가 색소폰 연주를 준비하자 오상진은 "그럴 듯하다. 직장도 은퇴하셨는데, 제가 행사 알아봐 드릴까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상진은 "예명을 짓자. '제레미 오' 어떠냐?"며 한껏 치켜세웠다. 이에 오의종 씨는 "그럴 수준이 아니다"며 쑥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이후 오상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께서 은퇴하셨다. 요즘 100세 시대인데 오랜 기간 허전함이 많으실 것 같다. 여러모로 제일 많이 신경 쓰고 있다"며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오상진 아버지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