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의 주인공 김현중의 화려한 격투신을 예고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감격시대'(극본 채승대,김진수,고영오,이윤환/연출 김정규,안준용) 측은 김현중(신정태 역)이 상하이 클럽에서 식탁보를 이용해 일본 무사의 검을 제압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투신으로 성장해 가는 김현중의 모습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김현중은 화려한 상하이 클럽을 무대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폭발시키고 있다. 휘감은 식탁보를 이용해 일본도를 막아낸 후 상대의 목을 압박해 완벽하게 검을 제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어린 시절부터 싸우기 전 손에 천을 감아쥐며 전의를 끌어 올리던 정태는 대련 격투장의 싸움에서도 상대가 휘두르는 불방망이를 옷에 물을 적셔 막아낸 바 있다. 이번 모습은 천을 이용한 정태의 액션이 점점 진화한 모습까지 엿볼 수 있다.
또 풍차의 죽음을 알게 되고 온 몸으로 오열하는 정태가 5년여의 시간 동안 어떤 모습으로 성장했을지도 궁금증을 더하는 요인이다.
정태가 상하이에 입성하면서 일국회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 일국회와 황방파, 정재화파까지 상하이 방삼통 거리를 둘러싼 세력들 간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정태가 어떠한 길을 선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감격시대'의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감격시대'는 이번 주 국제도시 상하이로 무대를 옮기면서 본격적이 이야기가 전개된다. 더욱 강한 고수들이 등장하고 정태는 그런 고수들을 넘어서기 위해 더욱 치열한 싸움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앞으로의 전개를 귀띔했다.
한편 감격시대 10회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중계방송 관계로 본 방송 시간보다 30분 앞당겨진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레이앤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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