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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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레버쿠젠, DFB포칼 8강서 0-1 충격패

기사입력 2014.02.13 05:34 / 기사수정 2014.02.13 05:3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DFB포칼 8강전에 나선 레버쿠젠이 충격패를 당했다. 2경기 연속골을 노렸던 손흥민도 침묵했다.

레버쿠젠은 13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아레나에서 펼쳐지는 '2013-2014 DFB포칼 8강' 카이저슬라우테른과의 경기에서 연장접전 끝에 0-1로 충격패했다. 손흥민도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레버쿠젠은 선발진을 모두 가동해 승리의 의지를 불태웠다. 손흥민도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데르디요크와 시드니 샘 등과 함께 공격편대를 구성했다.

2부리그 카이저슬라우테른을 맞아 레버쿠젠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잇다른 슈팅에도 골문을 잘 열리지 않았다. 손흥민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지만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후반전에 들어서자 레버쿠젠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전에 이미 데르디요크 대신 슈테판 키슬링이 들어간 데 이어 곤살로 카스트로, 옌스 헤겔러가 투입돼 공격에 날을 더했다. 하지만 효과는 없었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연장승부로 넘어갔다.

연장전에서도 골은 쉽사리 터지지 않았다. 지지부진한 공격이 이어지던 연장 후반 9분 레버쿠젠은 옌센에게 결승골을 실점해 결국 0-1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사진=손흥민 (C) 킥커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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