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쌀집 아저씨'로 잘 알려진 김영희 PD가 MBC 차기 사장 공모에 지원했다.
김영희 PD는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가 12일 마감한 MBC 대표이사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MBC 대표이사 공모에는 김종국 MBC 사장,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사장, 이상로 IMBC 이사, 전영배 MBC C&I 사장, 황희만 전 MBC 부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희 PD는 1986년 MBC에 입사해, '이경규가 간다', '느낌표', '나는 가수다'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이름을 알렸다.
방송문화진흥회는 오는 17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한 뒤, 21일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을 내정한다. 차기 사장 내정자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2017년 주주총회 이전까지 3년간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영희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