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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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美피겨 애슐리 와그너, 야후 검색 순위 1위

기사입력 2014.02.12 18:06 / 기사수정 2014.02.12 18:0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미국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의 간판인 애슐리 와그너(23)가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포털사이트 야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선수로 꼽혔다.

야후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7일 동안 가장 많은 검색 수를 기록한 소치올림픽 출전 선수 상위 10명을 공개했다.

이 순위의 결과에 따르면 와그너가 가장 많이 검색된 선수로 나타났다. 2위는 알파인 스키의 줄리아 맨커소(미국)였고 피겨 여자싱글의 그레이시 골드(미국)가 그 뒤를 이었다.

와그너는 2012년부터 미국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끝난 뒤 와그너는 미국 피겨 여자싱글을 대표하는 선수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달에 열린 2014 미국선수권에서는 4위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다. 하지만 미국 대표로 소치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피겨 단체전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했다.

당시 와그너는 63.10점을 받았다. 야후는 "피겨 단체전에 출전한 와그너가 자신의 쇼트 점수에 실망하는 모습이 팬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와그너는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뒤 스스로 만족한다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점수가 낮게 나오자 실망하는 표정을 지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소치올림픽을 통해 '스타'로 급부상한 '러시아 피겨의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 러시아)는 5위로 뛰어올랐다.

[사진 = 애슐리 와그너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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