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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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1차 레이스 마친 이상화, 올림픽 기록에 +0.12

기사입력 2014.02.11 23:04 / 기사수정 2014.02.11 23:0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1차 레이스부터 그 위엄을 드러냈다. 이제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이상화가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상화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아레나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레이스에서 37초42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36초36)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이지만 2위 올가 파트쿨리나(러시아·37초57)보다 0.15초 앞서는 기록이다.

지난해 이상화는 4차례나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대회에서 세운 36초36이 가장 최근 기록이다. 

물론 세계선수권이나 월드컵과 올림픽 무대는 환경적인 요인과 심리적 압박감 그리고 빙질 상태 등에 따라 기록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현재 여자부 500m 올림픽 기록 보유자는 캐나다 '빙속의 전설' 카트리오나 르메이돈이 지난 2002년에 기록한 37초30이다. 이상화가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7.42보다 0.12초 앞선다.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가 다시 한 번 여제의 위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온 국민의 시선이 그의 질주에 향해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이상화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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