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텔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누리꾼들을 제대로 속였다. 일반인을 가장해 펼친 일명 '마리오네트' 놀이 때문이다.
스텔라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곡 '마리오네트' 의 제목에서 착안한 '마리오네트 놀이'를 진행했다.
텔라는 컴백 포토 오픈 전까지 정체를 밝히지 않고 '마리오네트'라는 아이디를 사용해 누리꾼들이 투표로 선정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소화했다. 높은 참여도를 보인 인증샷 놀이와 누리꾼 참여를 통해 오픈한 컴백 포토 등 다양한 시도가 모두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특히 투표로 선정된 BGM 에 맞춰 섹시 댄스 영상을 공개하는 이벤트는 1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끌어 냈다. 컴백 포토가 오픈된 지금은 스텔라임을 밝힌 상태다.
적극적인 미션 수행과 의견 교환을 보여주는 이 프로젝트는 걸그룹과 팬 사이를 잇는 새로운 방법으로 평가받았다. 즉각적인 반응을 보여준 덕분에 짧은 운영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페이지 '좋아요'를 이끌어 내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은 상태다.
'마리오네트 놀이'는 음악 업계가 식상한 방법을 깰 수 있는 색다른 마케팅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로 큰 귀감이다. 아울러 SNS를 이용한 마케팅의 새로운 방법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스마트한 음악 홍보의 좋은 예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한편 마리오네트 놀이를 통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스텔라는 11일 오후 7시에 티저 공개 후 12일에 신곡 '마리오네트'의 음원을 오픈하고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스텔라 ⓒ 스텔라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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