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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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유진·김유미, 엄태웅 두고 흔들린 20년 우정

기사입력 2014.02.11 14:2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김유미의 충격적인 발언이 공개된다.

10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유미(김선미 역)가 유진(윤정완)을 향해 "나 임신했어. 오 감독님이랑 끝내줘"라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20년 지기 두 친구의 우정이 다시 한 번 흔들리게 되며 쫄깃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충격에 빠져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으로 길거리를 걷는 유진과 유진이 떠난 자리를 멍하니 바라보는 김유미의 모습에서 무거운 분위기가 풍겨지고 있어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자신에게 다가오려는 김성민(김영호)에게 "저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라며 차갑게 거절했던 김유미이기에 엄태웅을 향한 마음이 진심임을 짐작케 했던 터. 이에 그녀의 발언이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엄태웅(오경수)과 유진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오늘 방송되는 이 장면은 극의 분위기를 뒤집는 중요 장면이 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며 극을 더욱 흥미롭게 이끌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유미의 충격 발언은 11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유진, 김유미 ⓒ 커튼콜 제작단, 드라마 하우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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