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루지 1인승(싱글)에 출전한 성은령(22, 용인대)이 여자 썰매 사상 최초로 올림픽 1차시기에서 30위에 올랐다.
성은령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산악클러스터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루지 여자 1인승(싱글) 1차시기에 출전해 52초173의 기록을 세웠다.
성은령은 출전 선수 31명 중 30위에 올랐다. 비록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한국 썰매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성과를 남겼다.
썰매 대표팀의 홍일점인 성은령은 이날 최고 속도 126.5km/h를 기록하며 1위 나탈리 가이센베르거(독일)에 2초282 뒤졌다.
1차시기를 마친 성은령은 11일 새벽 2차시기에 나선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성은령 ⓒ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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