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빙속 전설' 이규혁(서울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를 마쳤다.
이규혁은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릴 2014 소치 겨울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5초16를 기록했다.
아웃코스에서 먼저 뛴 이규혁은 100m 구간을 9초74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크레치(카자흐스탄)와 경쟁을 펼친 이규혁은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지 못하며 35초1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한편 이규혁은 한국인 최초로 6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1991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을 통해 첫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단거리 선수로 성장을 거듭했다. 20년 넘게 전 세계의 빙판을 누볐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enws.com
[사진 = 이규혁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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