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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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안현수, 8년 만에 올림픽 메달 획득…이한빈 6위

기사입력 2014.02.10 21:21 / 기사수정 2014.02.10 21:2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러시아로 국적을 바꾼 안현수(29, 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A파이널에 출전해 3위로 골인했다.

준결선에서 조 2위로 결선에 안착한 그는 특유의 노련함을 드러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토리노올림픽에서 3관왕에 등극했던 그는 개인 통산 4번째 올림픽 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 쇼트트랙의 '맏형'인 이한빈(26)은 레이스 중반 3위로 치고 올라왔다. 하지만 안현수는 3바퀴를 남긴 상태에서 치고 올라왔고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안현수는 막판 스퍼트를 발휘했지만 '최강자'인 찰스 해믈린(캐나다)를 앞지르지 못했다.

한편 이한빈은 6위에 그치며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빅토르 안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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