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홍진영과 만화가 김풍이 드디어 만난다.
10일 방송되는 tvN '김지윤의 달콤한 19'에서 고대하던 만남이 이루어진다. 바로 웹툰 '찌질의 역사', '내일은 럭키곰스타' 등으로 사랑 받고 있는 만화가 김풍과 연애고수 홍진영이 첫 만남을 갖는 것.
지난 방송에서 홍진호는 친분이 있는 김풍을 홍진영에게 소개해주겠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홍진영이 직접 김풍에게 "스튜디오에 놀러 오세요"라고 청했지만, 실제로 성사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이날 방송되는 14화에서 홍진영은 훈훈한 김풍이 등장하자 부끄러워하며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나으세요", "피부가 하얗고 좋으시네요" 등의 칭찬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그간 홍진호와 홍진남매로 분해 티격태격하던 모습을 보였던 홍진영이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 현장 관계자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김풍 역시 홍진영에게 "굉장히 뵙고 싶었다. TV에서 봤을 때부터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다"며 홍진영의 대표곡을 흥얼거리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전언이다.
한편 그간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던 '김지윤의 달콤한 19'는 10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으로 편성을 변경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김풍, 홍진영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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