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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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욕실에 갇힌 美선수, 탈출 방법은

기사입력 2014.02.09 06:0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막대한 돈을 투입한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지만 다양한 곳에서 불평과 불만이 줄을 잇고 있다.

개막 전부터 부실한 대회 준비로 비판을 받는 소치가 편의시설마저 제대로 되지 않은 모양이다. 이미 소치에 도착한 해외 취재진을 통해 물 안 내려가는 변기와 뚜껑 없는 변기, 녹물로 추정되는 수돗물 등이 알려지며 눈살을 찌푸리게 한가운데 급기야 출전 선수가 욕실에 갇히는 일까지 벌어졌다.

미국 봅슬레이 대표 조니 퀸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욕실 문을 부순 사진을 게재한 뒤 그럴 수밖에 없던 이유를 나열했다. 경기에 써야 할 힘을 탈출하는데 사용했다.

퀸은 샤워를 하기 위해 욕실에 들어갔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지 않았다. 잠그지 않았지만 문고리는 꿈쩍하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휴대폰까지 밖에 두고 들어간 퀸은 하는 수 없이 탈출을 위해 문을 부술 수밖에 없었다. 퀸은 "샤워를 하려는데 문이 잠겨 욕실에 갇혔다"고 당황함을 표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조니 퀸 트위터 캡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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