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김철민이 소치동계올림픽 남자부 5000m에서 6분37초29를 기록했다.
김철민은 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펼쳐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5000m에서 4조 아웃코스로 출발해 6분37초29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6분23초62에는 크게 못미치는 기록이다. 김철민과 함께 4조에 포함된 셰인 윌리엄슨은 6분42초88을 기록했다.
초반부터 천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김철민은 4바퀴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속도를 높이며 윌리엄슨을 완전히 제치고 앞서 나갔다.
경주를 마친 직후 김철민의 현재 순위는 7위다. 현재 1위는 6분26초35를 기록한 폴란드의 얀 시만스키다.
'디펜딩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인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는 10조 아웃코스를 배정받았고, 밴쿠버올림픽 5000m 은메달리스트 이승훈은 마지막 조인 13조 아웃코스를 배정받아 순서를 대기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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