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4/0208/1391816216229.jpeg)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시즌 1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레버쿠젠)이 라커룸에서 승리를 만끽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 엠레 칸은 8일(한국시간) 묀헨글라드바흐전이 끝난 후 라커룸에서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sieg(한국어로 승리)!"라는 멘션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선 손흥민도 승리자의 여유가 풍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레버쿠젠은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 이은 2연승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책임졌다. 후반 17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포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컵대회 포함, 시즌 10호골을 터트리며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동료들과 함께 라커룸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어시스트를 기록한 시드니 샘 등과 함께 팔짱을 낀 포즈로 승리자의 여유를 마음껏 발산했다. 중요한 뮌헨글라드바흐 원정에서 10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오는 16일 살케04를 상대로 홈에서 2연속 득점포 가동에 나선다.
[사진=손흥민 (C) 엠레 칸 페이스북]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