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선수단이 개막식에서 60번 째로 입장했다.
한국은 참가국 88개국 중 60 번째로 개막식이 열린 러시아 소치 파쉬트 올림픽 스타디움에 등장했다.
이규혁이 기수로 나선 한국선수단은 관중들의 큰 환호 속에 입장했다. 이규혁은 올림픽에만 6번이나 출전한 한국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이다.
한국 선수단은 흰색과 남색이 조화를 이룬 선수단 복을 입고 등장했다. 선수단 규모는 선수 71명과 임원 49명으로 총 120명으로 역대 최고다.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며 반기문 사무총장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이날 개막식에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고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불참했다.
한편 피겨 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상화 모태범 이승훈 등은 개막식에 참여하지 않았다.
[사진 = 이규혁 ⓒ MBC 방송화면 캡쳐]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