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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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개막식, '2014년' 상징하는 20시14분 개최

기사입력 2014.02.08 01:16 / 기사수정 2014.02.08 01:1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2014 소치동계올림픽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14분 피쉬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정확하게 개막식이 시작된 시각은 현지 시각으로 20시14분이었다. 2014년을 상징하는 20시14분에 개막식을 시작한다고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가 가장 먼저 입장하며 개최국 러시아는 마지막에 스타디움에 들어선다.

한국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이후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선수 71명을 포함한 총 120명으로 역대 최고다.

대한체육회는 7일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식에 한국 선수단이 35명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겨 여왕' 김연아(24)는 오는 12일 소치로 출국한다. 또한 8일부터 경기를 치르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26, 대한항공)을 비롯한 이상화(25, 서울시청) 모태범(25, 대한항공)도 개막식에 불참한다.

한편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6, 서울시청)이 나선다. 한국은 출전국 88개국 중 60번째로 입장한다.

[사진 = 소치동계올림픽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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