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0:32
사회

'섬노예' 신안 염전 노예, 누리꾼 격분 "인간이 어떻게 이럴수가"

기사입력 2014.02.07 21:42 / 기사수정 2014.02.07 21:42



▲ '섬노예' 신안 염전 노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외딴 섬에서 염전 노예로 지내던 장애인 두 명이 구출됐다.

지난 6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전남 신안군 외딴섬 염전에 장애인 두 명을 감금하고 노동착취와 구타를 일삼은 직업소개소 직원 고모 씨(70)와 염전 주인 홍모 씨(48)를 영리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섬노예 신안 염전 노예와 관련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고모 씨와 홍모 씨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카드빚 때문에 노숙생활을 하던 김모 씨(40)를 꾀어 노예처럼 부렸다.

일명 섬노예라 불리고 있는 신안 염전 노예 김모 씨는 먼저 끌려온 지적장애인 채모 씨와 도주를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한 결과 날로 심해지는 폭력행세를 견뎌야만 했다. 김모 씨는 염전 주인 홍모 씨의 눈을 속여 부모님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낸 끝에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신안 염전 노예 사건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신안 염전 노예,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일이라니 놀라울 뿐", "신안 염전 노예, 똑같은 일이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고 있을 것 같다", "신안 염전 노예, 강력한 형사처벌 필요하다", "신안 염전 노예, 충격 그 자체", "신안 염전 노예, 섬노예로 사는 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 "신안 염전 노예, 인간이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일인가" 등 원성의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일각에서는 "신안 염전 노예, 경찰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사례", "신안 염전 노예, 이제와서 조사하면 뭐하나", "신안 염전 노예, 경찰은 사태의 심각성 파악하고 신속한 대처 방안 필요할 듯" 등 신안 염전 사태를 방관한 관할 경찰서를 지적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섬노예' 신안 염전 노예 ⓒ MBC 섬노예 신안 염전 노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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