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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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실링, 암투병 고백…마이크 내려 놓는다

기사입력 2014.02.06 11:20 / 기사수정 2014.02.06 11:20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전 메이저리그 투수 커트 실링이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실링이 암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실링은 "내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었다"며 "최근 암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다"고 이야기했다.

실링은 2009년 은퇴 이후 ESPN에서 야구 해설자로 활동했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20년 간 현역으로 활약하며 통산 216승 146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2004년 양키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발목에 피를 흘리며 투구를 이어가는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실링은 방송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는 "나는 이 싸움을 받아들일 것이며 이길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커트 실링 ⓒ ML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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