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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강예솔이 연인인 뮤지컬배우 홍광호를 언급했다.
강예솔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V소설 다섯번째 시리즈 '순금의 땅'(극본 이선희/연출 신현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강예솔은 "아무래도 남자친구와 일하는 분야가 조금 달라서 응원은 많이 해주지만 서로 터치는 잘 안한다"며 홍광호의 이야기를 꺼냈다.
또 강예솔은 홍광호가 오는 5월 런던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한 점을 얘기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멀리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마음도 있지만, 나 역시 '순금의 땅'이라는 긴 작품을 해야 하는 만큼 오히려 작품에는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면서 서로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함께 전했다.
또 강예솔은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사실을 얘기하며 "'정도전'과 '순금의 땅'에 캐스팅 되면서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돌이켜보면 굉장히 행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해내야 하는만큼, 신나게 한 번 놀아보고 싶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순금의 땅'에서 강예솔은 약장수의 딸로 장터를 떠돌며 자란 억척스럽고 밝은 성격의 정순금을 연기한다. 정순금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지만, 그 남자의 인삼 씨앗으로 거친 땅을 인삼밭으로 만들어 한 마을을 잘 살게 만든 여장부다.
분단이라는 시대의 비극 속에 고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주인공 정순금을 중심으로 그려낸 '순금의 땅'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강예솔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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