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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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하지원, '허삼관 매혈기'서 호흡…누리꾼 "이니셜도 같다"

기사입력 2014.02.04 15:14 / 기사수정 2014.02.04 15:20

정희서 기자


▲허삼관매혈기 하정우 하지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허삼관 매혈기'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 반응이 폭발적이다.

하지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하지원이 영화 '허삼관 매혈기'에 출연한다. MBC 드라마 '기황후' 이후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하정우가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은 '허삼관 매혈기'는 세계적 작가 위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것으로, 가족을 위해 기꺼이 피를 파는 한 남자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하정우는 고단한 삶을 이겨내는 가장인 허삼관 역을 맡았고, 하지원은 허삼관의 아내인 허옥란 역으로 출연한다. 부부로 호흡하는 두 사람이 어떠한 연기 시너지를 양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정우 하지원의 캐스팅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하정우 하지원, 믿고 보는 두 사람이 만났다", "78년생 동갑끼리 만남 기대된다", "하정우 하지원 HJW 이니셜까지 똑같다", "하정우 하지원 둘다 좋아했는데 한 영화에 나오다니 대박", "하정우 하지원 서로 같이 하고싶다더니 잘됐네", "하정우 하지원 극강의 캐스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삼관 매혈기'는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마친 뒤 올해 상반기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허삼관매혈기 하정우 하지원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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