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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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강신주 돌직구 해답 "힐링은 내가 싫어 하는 단어다"

기사입력 2014.02.03 23:39 / 기사수정 2014.02.03 23:51

대중문화부 기자


▲힐링캠프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철학자 강신주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힐링'이란 단어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내놓았다.

3일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강신주 박사가 힐링이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신주 박사는 "사회에 널리 퍼진 힐링 열풍은 본질적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면서 "힐링 같은 위로가 아니라 자신의 민낯을 보여주고 아픈 걸 찔러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인생상담 철칙은 '냉정하고 아프게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대다수의 상담자는 아픈 곳을 건드리면 '난 덮고 살거다. 매주 힐링을 보며 여생을 보낼거다'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때문에 강신주는 돌직구를 날리는 맨얼굴 충격요법과 힐링은 효과 면에서 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신주 박사는 우리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말 한마디로 'No라고 할 수 있는 자가 Yes가 말할 수 있다'는 말을 꼽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강신주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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